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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종목 및 종목별 강국(얼음)

리치스토리 2017. 12. 29. 21:56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지난번 포스팅은 동계올림픽 종목들중에서 눈위에서 펼쳐지는 경기들을 알아보았는데요.

오늘은 동계올림픽 종목 중에서 얼음위에서 펼쳐지는 종목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스피드 스케이팅, 피겨 스케이팅, 쇼트트랙, 루지, 봅슬레이, 스켈레톤, 아이스하키, 컬링이 그 종목들이며 각 종목별 올림픽 메달수가 많은 나라들도 알아보겠습니다.

 

 

 

 

스피드 스케이팅은 얼음위의 육상이라고도 불립니다.

오로지 스피드가 빠른자만이 승리의 기쁨을 누릴수 있으며 1924년 동계올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습니다.

하계올림픽의 육상경기와 마찬가지로 트랙1바퀴가 400m이며 초반스피드가 중요한 단거리와 긴 시간동안 체력안배가 중요한 장거리, 그리고 최근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매스스타트와 팀추월이 있습니다.

스피드 스케이팅 강국으로는 낮은 지형으로 발생된 수로들로 인해 빙판이 생활화 되어있고 평균신장이 세계에서 가장 큰 나라인 네덜란드가 최강국으로 꼽힙니다.

노르웨이미국이 그 뒤를 이으며 대한민국은 1992년 알베르빌 동계올림픽에서 김윤만선수가 스피드스케이팅 첫 메달을 딴 이후 현재까지 10개의 메달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피겨 스케이팅은 스케이트를 타고 얼음판 위를 활주하며 여러 가지 동작으로 기술의 정확성과 율동의 아름다움을 겨루는 종목입니다.

빙상에서 선수가 지정한 곡에 맞춰 시행한 안무와 기술에 대해 채점하는 방식으로 심판들이 채점을 하는데 올림픽때마다 공정성에 대한 논란이 되는 종목이기도 합니다.

피겨 스케이팅의 대표적인 강국은 단연 미국이며 그 뒤로 러시아, 캐나다가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피겨 스케이팅은 김연아선수의 등장으로 메달획득에 최초로 성공하였으며 앞으로는 김연아키즈들의 활약을 기대해 볼 수있을 것 같습니다.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스피드 스케이팅 종목의 400m 트랙보다는 짧은111.12m의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트 경주를 펼치는 경기입니다. 

따라서 간단히 쇼트트랙으로 부릅니다.스피드 스케이팅이 기록으로 승부를 겨루는데 비해서 쇼트트랙은 여럿명이서 순위경쟁으로 승부를 겨루는 방식이어서 사실 기록은 크게 의미가 없는 종목입니다.

페널티를 받으면 실격이 되고 그로 인해 피해를 본 선수는 어드밴티지로 다음라운드에 진출하지만 결승전은 실격만 존재하기 때문에 가끔은 선수들의 기량과 관계없이 순위가 결정되기도 합니다.

1992년 알베르빌 동계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으며 현재까지 대한민국이 43개의 메달로 세계최강국으로 꼽힙니다.

그 뒤를 이어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라이벌인 중국과 캐나다가 있습니다.

 

 

 

 

 

루지나무로 만든 썰매를 일컫는 것으로 발을 앞으로 향하고 얼굴은 하늘로 향한 자세로 소형 썰매를 타고 1000~1500m를 활주하는 스피드 경기입니다.

경사진 코스에 많은 커브가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스피드를 줄이지 않고 어떻게 커브를 잘 활주하느냐 하는 것이 최대 포인트가 됩니다.

경기는 인공 코스일 경우에는 1인승 4회와 2인승 2회, 자연코스일 경우에는 1인승 3회 시기를 각각 행하여 활주한 회수의 합계 시간을 산출하여 시간이 짧은 쪽으로부터 순위가 정해집니다.

전통적인 루지 강국은 독일,오스트리아,이탈리아입니다.

 

 

 

 

봅슬레이썰매를 얼음으로 만든 트랙을 활주하는 경기입니다.

초기에는 비탈진 눈 위에서 경기를 하였으나, 지금은 콘크리트 구조물에 인공 얼음을 씌운 전용 트랙을 이용합니다.

전체 구간에 대체로 10~15개의 커브가 설치되고, 결승점의 약 100m 구간은 속도를 줄일 수 있도록 오르막으로 설계되며 루지와 스켈레톤과 같은 경기장입니다.

남자 2인승과 4인승, 여자 2인승 등 3개 종목의 경기가 있으며 조종역할의 파일럿과 제동역할의 브레이크맨으로 구성된 2인승에 비해 4인승은 푸쉬맨2인이 추가되어 더 빠른 스피드를 구사하는 경기입니다.

19세기 후반 스위스에서 스포츠의 형태로 자리를 잡았고, 그 이유 때문인지 스위스세계에서 가장 강한 나라이며 그 뒤로 미국,독일이 강국입니다.

 

 

 

 

스켈레톤루지와는 반대의 자세로 머리를 정면으로 향하여 엎드린 자세로 썰매를 타고 루지, 봅슬레이와 같은 트랙을 활주하는 경기입니다.

그 이유로 위험하다는 평가로 올림픽에서 정식종목 채택이 되었다 중단되었다를 반복한 종목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남자,여자 두경기만 이루어지며 대한민국의 윤성빈선수가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종목이기도 합니다.

정식종목으로의 역사가 길지 않으나 미국,영국,캐나다가 올림픽에서는 가장 많은 메달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동계올림픽에서는 개인기록 또는 순위경쟁의 경기가 많은데 아이스 하키 단체팀이 상대팀과 몸을 부딪히며 득점으로 승부를 내는 유일한 경기입니다.

고무원판의 퍽을 스틱으로 쳐서 상대팀의 골에 넣는 경기인데 하계올림픽의 하키종목을 규칙은 좀 다르지만 링크라고 부르는 빙상경기장에서 이루어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선수는 한 팀에 골키퍼 2명, 플레이어 20명 등 총 22명으로 구성되며 링크에 출전하는 선수는 총6명으로 골키퍼(GK) 1명, 방어가 주임무인 디펜스(DF) 2명, 공격을 주로 하는 포워드(FW) 3명입니다.

경기시간은 각 20분을 1피리어드라고 하며, 20분씩 3회로, 총 1시간이고 각 피리어드 사이에 15분 동안 휴식시간이 있습니다.

종주국 캐나다와 미식축구 다음으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인만큼 미국이 유일한 캐나다의 라이벌로 존재합니다.

따라서 금,은의 싸움은 항상 캐나다미국이며 스웨덴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컬링은 4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빙판에서 둥글고 납작한 스톤을 미끄러뜨려 표적안에 넣어 득점을 겨루는 경기입니다.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습니다.

스킵으로 부르는 팀의 주장이 스톤의 위치를 지정하거나 전략을 세우며 스톤을 투구하는 투구자와 스톤이 20~30m 앞으로 나아가는 동안 스위퍼라 칭하는 2명의 선수가 스톤이 지나가는 얼음길을 브룸(broom)이라고 하는 빗자루 모양의 솔을 이용하여 닦아서 스톤의 진로와 속도를 조절함으로써 목표 지점에 최대한 가깝게 멈추도록 해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거나 상대팀의 스톤을 쳐내거나 가로 막기도 합니다.

경기는 총 10엔드(회전)로 이루어 지며 투구의 반대쪽에 하우스라고 부르는 큰 원이 있고 하우스 안의 티라고 부르는 작은 원에 가까운 스톤이 많을수록 유리합니다. 

캐나다,스웨덴,스위스가 강국이며 신체적인 요소가 적용되지 않는 종목으로 오로지 전략과 집중력이 승부의 관건이라 할 수 있는 종목입니다.

따라서 대한민국도 메달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종목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종목 및 종목별 강국을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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