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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로저페더러 호주오픈4강전(준결승) 선수비교

리치스토리 2018. 1. 26. 01:52

정현선수와 로저페더러의 호주오픈4강전(준결승)이 한국시간으로 1월26일 금요일 오후5시30분부터 시작합니다.
호주오픈 테니스중계를 통해 테니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두선수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4강전 경기지만 정현과 로저페더러는 아직 상대전적이 없습니다.
그만큼 이번대회의 정현선수가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는 얘기겠죠.
왜냐하면 로저페더러선수는 1998년 프로데뷔이래 지금까지 총95회의 타이틀을 거머쥔 테니스를 잘 모르는 사람들조차 한번쯤은 들어봤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테니스 선수입니다.
통산전적은 1132승 250패이며 총상금도 정현선수보다 65배정도 차이가 납니다.

 

 

 

 

로저페더러선수는 185cm, 85kg이고 정현선수는 188cm, 87kg으로 체격적인 차이는 거의 없어보입니다.
그러나 나이가 15살차이로 아무래도 체력적으로는 정현선수에게 유리해 보이기도 합니다.
두선수 모두 오른손으로 라켓을 사용하고 정현선수가 양손 빽핸드를 쓰는데 비해 로저페더러선수는 한손 빽핸드를 주로 사용합니다.

 

 

 

로저페더러선수는 2004.2.2 발표된 랭킹에서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를 기록합니다.
그 이후 2008.8.11 발표된 랭킹 1위까지 무려 4년 6개월간 세계랭킹 1위를 기록하게 됩니다.
또한 2009.7.6 ~ 2010.5.24 까지 두번째 1위를 유지했고 2012.7.9 ~ 2012.10.29 까지 세번째 1위를 기록하게 됩니다.
최저랭킹이 2017.1.9 발표된 17위인 만큼 꾸준히 Top10 안에서 활약한 선수이며 현재도 1위 라파엘 나달선수에 이어 2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뛰어난 경기력과 정신력을 본 받아 노박 조코비치를 존경하던 정현선수는 이번 호주오픈 16강에서 그를 꺾고 그 기세를 이어 현재 4강(준결승전)까지 오르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ATP투어에서 딱한번 타이틀을 거머쥔 아직 테니스계의 신인과 같은 선수입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며 이미 2015년에 병역의무를 마친 상태라서 프로경기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대한민국 차세대 테니스스타입니다.
2014년에 프로에 데뷔했으며 2015년에 참가자 투표에 의해 ATP올해의 가장 향상된 선수상을 수상하게 되면서 주목을 받았으나 2016년에는 몇개월간 부상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그리고 2017년 처음으로 ATP마스터스 타이틀로 최고 랭킹44위까지 올라갑니다.

 

 

 

로저페더러선수는 첫서브성공시 승률이 77%이며 정현선수는 70%입니다. 세컨서브에서는 페더러가 57%, 정현은 50%로 승률이 줄어듭니다.
반대로 리턴시에는 상대의 첫서브 성공시 승률은 로저페더러 33%, 정현 30%이며 상대의 세컨서브 성공시 승률은 로저페더러 51%, 정현 53% 입니다.
양선수 모두 첫서브 성공확률을 누가 더 좋게 가져가느냐가 관건이라 할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브레이크포인트에서는 더욱 집중력을 발휘하여 상대의 서브게임을 가져오는데 힘을 써야할 것이며 이번 호주오픈에서 로저페더러는 아직 상대에게 1세트도 허용하지 않은 부분과 정현은 지금까지의 타이브레이크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것 또한 이번 4강전의 관심거리라고 볼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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