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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 4강 프랑스 벨기에 주요선수 및 경기전망

리치스토리 2018. 7. 9. 18:00

프랑스와 벨기에가 드디어 4강에서 격돌합니다.
1998년 자국에서 열린 프랑스월드컵에서 우승한 이후 20년 만에 다시 우승에 도전하는 프랑스와
월드컵 최고기록이 4강인 벨기에가 사상최초로 결승행을 앞두고 우승까지 목표로 두면서
미리보는 결승전같은 4강전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출처:FIFA.com>

 

프랑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그리즈만과 파리생제르망의 신예 음바폐의 활약이 경기를 더해갈수록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그리즈만은 순간스피드와 창조적인 플레이가 매우 뛰어난 선수여서 1998년 프랑스월드컵 당시 중원의 사령탑이었던

지네디 지단과는 또 다른 스타일로 프랑스를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평소 독특한 세리머니로 주목을 받아온 그리즈만이지만 우루과이전의 상대 골키퍼의 실수로 인한 두번째 골 이후
소속팀에서 친정팀을 상대로 골을 넣었을 때 배려의 의미로 세리머니를 하지 않는 것과 같이 현재 같은 클럽에서의 동료들이나
우루과이와의 깊은 인연 등을 이유로 동료들을 진정시킨 것으로 보이는 해설들이 많습니다.
 오로지 이기기 위해 전세계인이 보는 앞에 헐리우드 액션으로 불편한 장면을 연출하는 선수들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출처:FIFA.com>

 

음바페는 1998년 프랑스월드컵이 끝난 그해 겨울에 태어난 선수이므로 아직 프랑스가 우승하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우루과이와의 8강전 경기에서 과도한 헐리우드액션으로 논란이 되고는 있지만 아직 어린 나이기에 세계적으로 실력뿐아니라
매너 및 인성도 좋은 선수가 되길 바라는 팬들이 적지 않을꺼란 예상은 됩니다.
음바페의 순간턴동작이나 짧은거리를 치고 나가는 순발력은 그 어떤 선수도 막지 못할 파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출처:FIFA.com>

 

로멜루 루카쿠는 190㎝에 94kg의 거구임에도 몸싸움 및 볼다툼에 이르는 파워는 물론 높이,스피드까지 갖추고 있어
많은 감독들이 좋아하는 선수입니다.
다만, 강팀에 약하고 약팀에 강하다는 일부 해석들이 존재해서 기복이 있다는 평가도 있으나
이제 막 전성기에 접어든 선수이며 여러방면으로 활용도가 높은 선수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해리케인과 이번 월드컵 득점왕 경쟁을 하고 있으나

프랑스와의 4강전에서 멀티골이상을 기록하지 않는 이상 어려워 보이기도 합니다.

 

<출처:FIFA.com>

 

첼시 소속의 에당아자르는 173cm의 작은키에도 불구하고 창조력과 스피드, 드리블능력이 세계최고로 평가 받는 선수입니다.
어떤리그 어떤팀의 감독도 그의 플레이를 보고 자신의 색깔과는 맞지 않다고 얘기할수 없을 정도로

전 세계 어느 팀에 소속이 되어도
자신의 영역과 포지션을 소화해내는 선수입니다.

 

 

프랑스와 벨기에의 월드컵4강전은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한국시간 7월11일 새벽3시에 열립니다.
펠라이니, 쿠르투아,데브라이너,콤파니,야누자이,베르통언,뎀벨레 등 전체 선수들의 명성 및 무게감은

벨기에쪽으로 기울어 지기는 합니다.
또한 벨기에는 다수의 실력파 선수들로 인해 공격옵션도 다양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축구는 상대성이기 때문에 벨기에 또한 결승에 꼭 오르려는 심리적인 부담감이 또 변수로 작용할수도 있겠습니다.
그리즈만과 포그바의 프랑스, 아자르와 데브라이너의 벨기에, 이 4명의 선수들이 펼치는 중원에서의 싸움과
루카쿠와 음바페의 순발력 및 골결정력 싸움은 이번 4강전의 큰 볼거리라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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